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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체화 재고 손실 은폐 및 비품 횡령 적발
Case Studies

장기 체화 재고 손실 은폐 및 비품 횡령 적발

June 18, 2019

중견 유통기업 I사는 연간 재고 실사에서 장부와 실재고 사이의 차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담당 팀은 매번 "자연 감모"나 "오기재"로 처리해왔으나, 오차 폭이 점점 커지자 I사는 창고 관리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을 의뢰했습니다.

이런 징후가 있었습니다

진단을 통해 드러난 것들

전문 진단팀은 재고 이력 데이터, 출입 기록, 구매·폐기 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장 먼저 드러난 것은 재고 손실의 조직적 은폐였습니다.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체화 재고가 상당량 존재하고 있었으나, 담당자는 이를 장부상에서 정상 재고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은폐해왔습니다. 실재고와의 차이는 "오기재"나 "시스템 오류"로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창고 출입 기록 분석에서 특정 직원이 퇴근 시간 이후 단독으로 창고를 출입한 이력이 수십 건 확인되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일부 비품의 반출 정황이 파악되었으며, 반출된 물품 중 일부는 외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소모품 구매 내역에서는 실제 사용되지 않은 항목이 반복 구매되고 있었으며, 이는 장부상 재고 부족을 채우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적발 결과

  • 재고 손실 은폐 — 체화 재고를 정상 재고로 위장, 차이를 오기재로 처리 (3년간)
  • 비품 횡령 — 야간 단독 출입을 통한 창고 비품 반출 (18건)
  • 소모품 허위 구매 — 실사용 없는 소모품 반복 구매를 통한 재고 차이 은폐
  • 무결재 폐기 처리 — 자산 폐기를 승인 없이 단독 처리

누적된 재고 손실 및 횡령 추정액은 약 1억 4천만 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창고는 가장 통제되기 어려운 공간입니다

장부에 있는 재고와 실제 창고의 재고가 일치하는지, 정기적이고 독립적인 실사 없이는 알 수 없습니다. 담당자 혼자 관리하는 자산은 이미 사각지대입니다.

I사는 진단 이후 창고 출입 기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도입하고, 자산 폐기 절차에 교차 확인 단계를 추가했습니다.

창고의 장부와 실물이 일치하는지, 언제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까?

확인되지 않는 자산은, 이미 없어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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