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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 인사평가 정황 적발
Case Studies

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 인사평가 정황 적발

November 4, 2023

중견기업 N사의 인사팀은 특정 부서에서 퇴사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해당 부서 직원들의 익명 설문에서 "팀장의 폭언", "업무 무관한 지시", "승진 차별"에 대한 응답이 집중되었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외부 전문 진단을 의뢰했습니다.

이런 징후가 있었습니다

진단을 통해 드러난 것들

전문 진단팀은 메신저 대화 내역, 이메일, 인사평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된 것은 메신저상의 폭언과 부당 지시였습니다. P 팀장이 부하 직원에게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 심부름을 반복적으로 지시한 내역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논문 작성 보조, 자녀 학원 관련 자료 조사 등 업무 외적인 지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인사평가의 차별적 운용이 확인되었습니다. 승진 대상이었던 직원이 노조 집행부 활동 경력을 이유로 의도적으로 누락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P 팀장이 인사팀 담당자에게 "이 사람은 빼달라"고 요청한 메신저 대화가 발견된 것입니다.

또한 팀 내 특정 직원을 조직적으로 따돌리는 정황도 확인되었습니다. 회의 참석에서 배제하고, 업무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등의 행위가 확인되었습니다.

적발 결과

  • 업무 외적 지시 — 개인적 심부름, 논문 작성 보조 등 (확인된 건 18건)
  • 승진 차별 — 노조 활동 경력을 이유로 한 승진 누락 (2명)
  • 팀 내 따돌림 — 회의 배제, 정보 차단 등 조직적 괴롭힘
  • 메신저상 폭언 — 인격 모독적 표현이 포함된 메시지 다수

퇴사율이 말해주는 것

특정 부서의 높은 퇴사율은 조직 내부의 문제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은 피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이 해결해야 할 구조적 리스크입니다.

N사는 진단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채널을 강화하고, 관리자급 대상 정기 커뮤니케이션 점검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사람이 자꾸 떠나는 부서가 있다면,

떠나는 사람이 아니라 남아 있는 구조를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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